러브버그 일명 사랑벌레라고도 불리는 이 벌레의 특징과 발생원인 그리고 대처방법까지 자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 날씨가 더워지며 이상한 벌레들이 눈에 띄기 시작했습니다. 차 앞유리에도 날아들고 방충망에도 붙어있죠. 그런데 배를 맞대고 날아다니는 모습이 정말 이상합니다. 이거 괜찮은 걸까요?
목차
1. 러브버그란?
2. 러브버그의 특징
3. 러브버그 대처방법
러브버그란?
요즘 이상한 벌레들이 눈에 띄어 찾아보니 몇 년 전부터 많이 발생한 지역이 있었나 봐요. 그리 빠르지 않은 속도로 날아다니길래 자세히 보면 두 마리가 배를 맞대고 날아다니고 기어 다닙니다. 이런 기괴한 모습 때문에 사랑벌레라고도 불리는 러브버그, 과연 어떤 벌레이고 사람에 해가 되지는 않을까요?
- 러브버그는 털파리과 우단털파리 속에 속하는 파리를 전체적으로 부르는 명칭입니다. 붉은 등우단털파리라고 하는 분들도 있더라고요.
- 성충이 되면 암수가 함께 붙어다니며 먹이도 먹고 긴 시간 동안 짝짓기를 하는 특징이 있어요.
- 그래서 신혼파리 또는 쌍두벌레라고도 불립니다.
- 전세계적으로 널리 분포하며 우리나라에도 자생종이 있다고 해요.
- 기존에는 크게 눈에 띄지 않았지만 최근 기후변화로 기온이 오르며 좀 더 많이 발생하면서 사람들 눈에 잘 띄게 되었고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 혹시 최근 급증한 이유가 외래에서 유입된 것은 아닌지 관련 연구도 진행되고 있다고 합니다.
러브버그의 특징
- 파리의 한 종류라고 하니 뭔가 찝찝하고 병을 옮길 것만 같은 느낌이지만 의외로 생태계 내에서는 익충에 속한다고 합니다.
- 러브버그의 유충은 땅에서 분해자의 역할을 하며 성충은 꿀을 따며 화분을 매개하는 역할도 합니다.
- 독성이 없고 사람을 물지 않으며 질병을 옮기지도 않습니다.
- 진드기를 잡고 환경정화에 도움을 준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 러브버그 암컷의 경우 최대 7일까지 사는 것으로 기록되었고 수컷의 평균 수명은 평균 3~4일 정도입니다.
- 햇빛에 노출되면 활동력이 떨어지면서 자연스럽게 죽는다고 합니다.
러브버그 대처방법
- 사람에게 해를 끼치지는 않지만 혐오스러운 모습에 가급적 눈에 안보였으면 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 하지만 러브버그의 가장 큰 문제는 산성을 띄는 내장입니다. 러브버그가 죽으면 부패하며 내장이 주변에 스며들게 되는데 한두 시간만 지나도 지우기가 쉽지 않으며 차량에 붙어 죽으면 도장을 부식시킬 수도 있습니다.
- 따라서 러브버그가 많이 출몰하는 시기에는 차량의 청소를 자주 해주시는게 좋겠습니다.
- 러브버그는 물기를 싫어한다고 합니다. 창문이나 유리에 물을 뿌려두면 러브버그가 달라붙는 것을 다소 방지할 수 있습니다.
- 불빛을 보고 모여드는 습성이 있으니 포충기를 활용하는 것도 퇴치에 도움이 되겠습니다.
- 모기장이나 방충망에 뚫린 곳이 없는 지 잘 잘 펴보고 없는 곳에는 설치를 하면 좋겠습니다.
이상으로 러브버그의 특징과 발생원인 그리고 대처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산림이 잘 조성된 서울의 서북권에서 주로 보이다가 올해는 서울 전역에 출몰하면서 관련된 민원도 폭주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방역도 중요하지만 주변을 청결히 하고 러브버그가 번식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지 않는 것이 좋은 예방법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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