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그야말로 핫한 투자상품인 월배당 ETF의 뜻과 투자방법 등에 대해 총정리해보겠습니다. 개인투자자의 경우 주식이나 코인투자로 재미를 보기 어렵지요? 그렇다고 예금이나 채권은 뭔가 수익률이 낮아 보이고 마땅한 투자처를 찾기 힘들다 보니 이렇게 월배당을 하는 ETF에 투자자들이 몰리는 것 같습니다.
목차
1. ETF란?
2. 월배당 ETF란?
3. 월배당 ETF의 종류
4. 월배당 ETF 고르는 방법
5. 투자 시 참고사항
ETF란?
먼저 ETF란 무엇인지 살펴보겠습니다. ETF(Exchang Traded Fund)는 상장지수펀드라고도 하는데요, 특정지수 즉, 주식이나 채권,통화,원자재 등의 가격지수를 따라가는 것이 목표인 인덱스펀드의 지분을 거래소에 상장시켜 주식처럼 편리하게 거래할 수 있도록 만든 투자상품입니다.
즉 특정 종목들로 구성된 주식꾸러미를 현물로 납부하여 펀드를 만들고 이 펀드를 바탕으로 발행된 상장지수펀드(ETF)의 주권을 거래소에 상장하여 일반 주식처럼 거래를 하는 것이라고 이해하면 되겠습니다.
1. ETF의 특징과 장점
일반적인 펀드상품의 경우 환매를 하려면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실시간으로 매매를 하기는 어렵습니다. 하지만 ETF는 투자자가 일일이 투자할만한 주식을 고르는 수고를 하지 않아도 되는 펀드의 특징과 언제든 원하는 가격으로 매매거래를 할 수 있는 주식의 특징을 모두 가지고 있습니다.
때문에 개인투자자들에게 매우 유용하다고 할 수 있는데요, 증권거래세가 면제되어 거래비용이 낮고 소액으로도 시가총액 상위 주요 종목에 분산 투자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2. ETF의 종류
우리나라에서는 2022년부터 ETF(상장지수펀드)가 매매되기 시작하였습니다. 처음에는 KOSPI200을 추종하는 두 가지 상품이 거래되었지만 현재는 국내. 외 주식과 채권, 파생상품, 통화, 원자재 등의 가격지수를 활용하는 상품등 다양한 ETF가 거래되고 있습니다.
또한 수익률의 지수의 일정배율에 연동되는 레버리지ETF나 지수변동의 반대방향으로 정해지는 인버스 ETF 등 많은 종류의 ETF가 있으나 손실을 볼 수도 있으므로 투자에는 신중을 기해야 하겠습니다.
월배당 ETF란?
ETF중에서도 주식이나 채권등에 투자해서 나오는 이자, 배당 등의 분배수익을 매월 받을 수 있게 만든 상품입니다. 보통 배당은 1년에 한번정도 하게 되는데요, 매월 배당이 이루어지면 분배금을 재투자하거나 다른 상품에 투자하는 재원으로도 활용할 수 있으며 제2의 월급 혹은 또 하나의 연금이 될 수 있겠죠.
또한 1년에 한 번 배당하는 상품에 비해 부정적인 이슈가 발생할 경우보다 빨리 대응하며 리스크를 분산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지난해부터 주식시장은 변동이 큰 흐름을 보여왔는데 이런 시장상황 속에서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원하는 투자자들의 관심이 월배당 ETF에 쏠리며 운용사들도 앞다투어 월배당 ETF상품을 내놓고 있습니다.
월배당 ETF의 종류
우리나라의 경우 2021년에 처음으로 월배당 ETF가 상장되어 현재는 약 30여 개 이상의 월배당 ETF 상품이 거래되고 있는데 그중에서도 특히 미국 배당성장주에 투자하는 월배당 ETF가 개인투자자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별도의 줄임말 명칭이 붙을 정도로 인기 있는 상품들이 있는데요, 바로 에미당,솔미당,타미당이라고 불리는 상품들입니다.
이들은 모두 '다우존스 미국배당 100 인덱스'를 기초로 하고 있습니다.
구분 | 에미당 | 솔미당 | 타미당 |
상품명 | ACE미국배당 다우존스 | SOL미국배당 다우존스 | TIGER미국배당 다우존스 |
운용사 | 한국투자신탁운용 | 신한자산운용 | 미래에셋자산운용 |
상장일 | 2021년 10월 | 2022년 11월 | 2023년 6월 |
시가총액(원) | 1,445억 | 2,828억 | 2,964억 |
이 상품들은 '한국형 SCHD(슈드)'라고도 불리는데요, 세계적인 자산운용사이 찰스슈왑이 운용하는 미국의 SCHD ETF를 복제하여 한국에 맞게 만든 월배당 ETF이기 때문입니다.
월배당 ETF 고르는 방법
좋은 월배당 ETF를 고르기 위해서는 배당성장률뿐 만 아니라 일정 수준의 배당금액을 꾸준히 배당하고 있는지? 배당의 재원은 탄탄한지? 등을 잘 살펴보아야 합니다.
배당수익률이 높은 고배당주는 일반적으로 우량종목으로 볼 수 있지만 주가가 하락해 배당수익률이 상승하는 경우나 기업의 실적이 악화했음에도 불구하고 초과배당을 하거나 일시적으로 고배당을 해서 착시가 발생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때문에 최근에는 배당성장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배당성장주는 배당금 규모를 꾸준하게 늘려온 기업을 말합니다. 그만큼 기업이 탄탄하다고 볼 수 있는 것이죠.
배당성장주가 고배당주와 비교하여 절대적인 배당수익률은 낮아 보이겠지만 일정 수준의 배당금을 꾸준히 지급하며 매년 배당금을 늘리기 때문에 장기적으로는 더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ETF관련 세금
ETF를 투자할 경우 또 하나 신경 써야 할 것은 바로 세금인데요, 위에서 언급한 대로 ETF를 매도할 경우 증권거래세가 없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거래비용을 줄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월배당을 받는 분배금에는 배당소득세가 부과됩니다.
구분 | 세금의 종류 | 국내주식형 ETF | 기타 ETF |
분배금 수령 시 | 배당소득세 | 분배금 × 15.4% | 분배금과 과표기준가 증가분 중 적은금액 × 15.4% |
ETF매도,차익 발생 시 | 배당소득세 | 없음 | 투자한 기간 동안의 매매차익과 과표기준가 증가분 중 적은금액 × 15.4% |
ETF매도 시 | 증권거래세 | 없음 | 없음 |
투자 시 참고사항
- 월배당 ETF의 투자수익은 매매차익과 분배수익이 있습니다. 매매차익은 보유한 ETF를 매도했을 때 실제로 발생하는 수익이고 분배수익은 보유기간 동안 수취할 수 있는 현금 수익입니다. 매매차익의 경우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어요.
- 분배금 지급기준일은 매월 마지막영업일입니다.
- 분배금을 지급받기 위해서는 분배금 지급기준일로부터 2 영업일 전에 ETF를 매수해야 합니다.
- 연금계좌로 월배당 ETF를 투자하면 배당소득세(15.4%)에 대해 과세 이연효과가 있습니다.
이상으로 최근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월배당 ETF의 뜻과 종류, 투자방법 등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유행을 무조건 좇는 것보다는 나에게 맞는 투자상품을 잘 고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원금의 손실이 발생할 수도 있는 만큼 신중하게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함께 보면 좋은 정보
MMF와 CMA 수익률 장점 단점 단기자금 운용방법 알아보기
보기 쉬운 서울 지하철노선도 40년 만에 바뀐 내용 안내
'경제&금융'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하나은행 고객센터 전화번호 업무시간 안내 (1) | 2023.12.01 |
---|---|
고금리 파킹통장 추천 BEST 6 금리비교 방법 총정리 (1) | 2023.09.30 |
풍수해보험 보험료 지원내용 가입방법 총정리 (0) | 2023.07.17 |
KB국민카드 고객센터 전화번호 ARS 이용방법 알아보기 (0) | 2023.07.04 |
대신증권 고객센터 전화번호 계좌개설 안내 (0) | 2023.07.03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