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여자배구 FA 자유계약선수 결과 연봉

2023 여자배구 FA 자유계약선수 계약과 그에 따른 보상선수 지명이 끝이 났지요? 선수들의 재계약 및 이적으로 새로운 시즌 어떤 경기가 펼쳐질지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FA계약과 보상선수 지명과정에서 웃지 못할 촌극이 벌어져 팬들을 당황하게 한 사례도 있었지요. 자세한 내용 살펴보겠습니다.

 

목차

1. 자유계약선수 제도란?
2. 2023 FA(자유계약선수) 계약 결과 및 연봉
3. 보상선수 지명 결과

1. 자유계약선수 제도란?

• 프로팀에 소속된 선수가 일정한 기간이 경과한 후, 리그의 모든 구단과 자유롭게 연봉협상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입니다.
• 해당연도의 교섭기간까지 선수계약을 체결하지 못한 FA선수는 연맹에서 미계약FA선수로 공시합니다.
• 미계약 FA선수로 공시된 후 그 선수는 해당시즌기간 동안 어느 구단과도 선수계약을 체결할 수 없으나 다음 시즌 FA교섭기간 동안에는 어떤 구단과도 자유롭게 계약할 수 있어요.

 

2. 2023 FA(자유계약선수) 계약 결과 및 연봉

(1) 한국도로공사

선수	FA그룹	보수(연봉+옵션)	비고
배유나	A	5억5천만원 (4억4천만원+1억1천만원)	원 소속팀 잔류
박정아	A	7억7500만원 (4억7500만원+3억 원)	한국도로공사 → 페퍼저축은행
문정원	A	2억5천만원 (2억2천만원+3천만원)	원 소속팀 잔류
전새얀	A	2억1천만원 (1억8천만원+3천만원)	원 소속팀 잔류
정대영	B	3억 원 (2억5천만원+5천만원)	한국도로공사 → GS칼텍스

 

(2) 흥국생명

선수	FA그룹	보수(연봉+옵션)	비고
김연경	A	7억7500만원 (4억7500만원+3억 원)	원 소속팀 잔류
도수빈	B	1억3000만원 (1억 원+3000만 원)	원 소속팀 잔류

 

(3) 현대건설

선수	FA그룹	보수(연봉+옵션)	비고
황민경	A	4억5천만원 (3억2천만원+1억3천만원)	원 소속팀 잔류
긴연견	A	3억원 (3억 원+ )	현대건설 → 기업은행
황연주	B	1억1200만원 (8천만원+3200만원)	원 소속팀 잔류
정시영	B	7천만원 (5500만원+1500만원)	원 소속팀 잔류

 

(4) KGC인삼공사

선수	FA그룹	보수(연봉+옵션)	비고
한송이	A	2억1천만원 (2억원+1천만원)	원 소속팀 잔류
염혜선	A	3억5000만원 (3억 3000만원+ 2000만원)	원 소속팀 잔류
채선아	B	1억 원 (9천만원+1000만원)	KGC인삼공사 → 페퍼저축은행

 

(5) GS칼텍스

선수	FA그룹	보수(연봉+옵션)	비고
문명화	A	9000만원 (7500만원+1500만 원)	원 소속팀 잔류
한수진	B	9000만원 (7500만 원+1500만 원)	원 소속팀 잔류

 

(6) IBK기업은행

선수	FA그룹	보수(연봉+옵션)	비고
김수지	A	3억1000만원 (2억7000만원+4000만 원)	IBK기업은행 → 흥국생명
김희진	A	3억5000만원 (1억 5000만 원+2억 원)	원 소속팀 잔류

 

(7) 페퍼저축은행

선수	FA그룹	보수(연봉+옵션)	비고
오지영	A	3억 원 (2억 원+1억 원)	원 소속팀 잔류
이한비	A	3억5000만원 (2억3000만 원+1억2000만 원)	원 소속팀 잔류

 

 

3. 보상선수 지명 결과

(1) 보상선수 제도

• FA보상선수를 지명하게되는 경우는 연봉기준으로 A등급의 선수가 이적을 하게 되는 경우입니다.
• 이때 지명을 당하게 되는 구단에서는 6명의 보호선수명단을 제출하게 되는데요, 보상선수로 뺏길 수 없는 중요한 선수를 보호선수로 정하게 됩니다.
• 이번 시즌에는 3개 구단에서 이적이 발생하게 되었는데요, 보상선수를 지명하는 과정에서 웃지 못할 촌극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2) 2023 여자배구 FA 보상선수

• 한국도로공사

- 박정아 선수가 페퍼저축은행으로 이적하게 되면서 페퍼저축은행으로 올 보상선수로 세터 이고은 선수를 지명하였습니다.
- 여기서 드는 의문은 왜 주전세터를 보호선수로 묶지 않았느냐 하는 것입니다.
- 아마도 한국도로공사에서 이고은선수를 지명하지 않을 것으로 판단했던 것으로 보이는데 결과적으로 큰 전략적 판단미스였다고 보입니다.
- 결국 페퍼저축은행은 이고은 선수를 다시 데려오기 위해 미들브로커인 최가은과 신인 2순위 지명권을 주며 트레이드를 해야 했습니다.
- 프런트의 허튼짓으로 괜한 선수만 맘고생을 했으며 주전선수와 신인유망주를 뽑을 수 있는 기회마저 내어주는 망신을 당한 것이죠.

• 현대건설

- 주장이었던 황민경 선수가 IBK기업은행으로 이적함에 따라 김주향 선수가 현대건설로 돌아가게 되었습니다. 
- 황민경 선수의 빈자리인 아웃사이트 히터 포지션을 채우려는 전략으로 보입니다.

• IBK기업은행

- 미들브로커였던 김수지선수가 흥극생명으로 이적함에 따라 같은 미들브로커 포지션인 임혜림 선수를 지명하였습니다.
- 임혜림 선수는 경기에 자주 출전을 하지는 못했었는데 이적을 함으로써 좀 더 많은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상으로 2023 여자배구 FA 자유계약선수 결과와 그 보상선수 지명 내용까지 알아보았습니다. 여제 김연경이 현역 연장을 선언했고 절친 김수지까지 한솥밥을 먹게 되어 한층 탄탄한 전력을 보여줄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나머지 팀들이 흥국생명에 도전하게 되는 형국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디펜딩 챔피언인 도로공사의 경우 주전들의 유출이 있어 얼마나 전력을 유지할 수 있을지도 관심 있게 지켜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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